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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시작은 포항에서! 해맞이 행사 안전과 볼거리 모두 잡는다▲ 포항시 호미곶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가 1일 개최하는 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앞두고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올해 호미곶해맞이축전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지난 행사보다 강풍 등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 지역을 파악하고 관리한다. 특히 일출시간 등 인파 밀집 시간대에 가용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종합상황실 내 의료지원 상황반을 편성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춘다. 이와 함께 교통 근무자 총 239명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과 함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주차관리 및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와 함께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한편 식품 안전을 다시 한번 살피고, 행사장 내 클린존 및 기동 청소반 운영을 통해 행사장 내 청결을 수시 점검한다. 포항시는 안전 확보와 함께 행사에 내실을 기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일출을 전후로 대북 공연·사자성어·신년 퍼포먼스·헬기 축하 비행 등 공식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밀키트 형식으로 배부되는 ‘2024 떡국 나눔’ 및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로 한파를 따뜻하게 녹여줄 ‘호미곶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비상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새해의 시작을 포항에서 맞이하러 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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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연말연시 화재 예방 총력!▲ 119 종합상황실 특별경계근무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연말연시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을 포함해 소방 인력 16,246명과 소방차 등 1,001대의 장비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추어 24시간 대형 재난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1개 소방관서장이 지휘 선상에서 근무하고,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관서별로 전 직원 불시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자율안전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화재 취약지인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는 1일 2회 화재 예방 순찰을 시행한다. 또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 해맞이 등 주요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하고 24시간 재난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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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연말연시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총력▲ 2023 영덕군 연말연시 안전관리 회의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경북대종 타종식과 신년 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지난 27일 김동희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들을 소집해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맞이공원, 해파랑공원 등 지역 주요 해맞이 명소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정하는 한편, 비상시 신속 대응 및 조치. 상황공유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중점 점검사항으로 △공사 현장 출입금지 조치 △사전 위험장소 출입금지 현수막 설치 △난간, 나무테크 등 낙상사고 방지 안전조치 △인파 밀집 지역 방송 차량 배치 △좁은 해안도로 등 안전 취약지역의 불법주정차 단속과 교통관리 등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군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이번 연말연시는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모든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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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4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 개최▲ 청송군, 2023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4년 1일 1일 오전 6시부터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에서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기원하는 ‘2024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파천농우산악회가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는 새해 소망 성취를 기원하는 소원소지 작성 및 소원소지 올리기, 세시음식(떡국) 나누기, 대북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또한 오전 7시 37~40분경 일출 후 행사장 특설 제단에서는 청송군 산악인과 군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시산제도 이어진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안전관리요원과 교통·주차 통제인력을 배치하고, 소방차, 구급차, 산불진화차량을 행사장에 상시 대기토록 하는 등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가축질병인 럼피스킨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조치와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 많은 군민들이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고, 아울러 청송군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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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새해맞이 타종식과 해맞이 영덕으로 오세요!▲ 영덕군 2024 새해맞이 타종식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오는 12월 31일(일) 묵은 해 2023년을 떠나보내고 새 희망을 불러오는 ‘2024 새해맞이 타종식’행사를 개최한다. 작년 타종식 행사는 온라인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개최되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동해안 일출 명소, 강구 삼사해상공원(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85-1)내 경북대종 종각과 헬기격납고에서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4 새해맞이 타종식’행사는 12월 31일(일) 22시부터 조영구MC의 사회와 팝스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진성, 김용임, 최유나 등 최고 가수들이 출연하는 송년음악제로 시작된다. 가수 공연 후엔 용을 주제로 한 무용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정 직전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되는 타종은 총 90여 명이 9개조 조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관. 단체장과 주민 그룹 외에 미리 신청받은 타지 방문객에게도 타종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 국민의 소망을 담을 예정이다. 당일 울리게 될 경북대종은 1996년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 되던 해 조국통일, 민족화합이란 도민의 큰 뜻을 담아 영덕군에 세워진 웅장한 기념물이다. 통일신라시대 호국의 상징인 성덕대왕신종을 본떠 만든, 경북에서 단 하나뿐인 종이다. 타종식이 펼쳐질 경북대종 종각 계단에는 갑진년을 상징하는 푸른 용 모양 대형 등이 설치돼 청룡 포토존으로 운영되고 부대행사로 영덕군 생활개선회 등 5개 민간 단체가 부스를 차리고 신년운세는 물론 어묵, 부추전, 떡국, 군밤, 군고구마 등 간식과 따뜻한 차를 제공한다. 새해맞이 타종식을 준비하는 군 관계자는 “맑은 바람과 태양의 생명력 가득한 영덕에서 대한민국의 안녕을 기원하며 종소리를 널리 울리고자 한다. 전 군민이 마음을 모아 2024년 새해를 힘차게 열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새해맞이 타종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타종식 이후 1월 1일 영덕의 첫 해는 오전 7시 34분에 떠오를 것으로 예측되는데 해맞이는 읍면 단위에서 자체 행사로 벌어진다. 영해면 대진해수욕장에선 신년 블루로드 걷기대회와 무료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선 풍물패의 길놀이와 달집태우기, 떡국 시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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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새해맞이 타종식 개최...참여자 모집▲ 영덕 강구 삼사해상공원 경북대종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오는 12월 31일(일) ‘2024 새해맞이 타종식’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도전과 응전의 한 해였던 2023 계묘년을 보내고 새로운 소망으로 2024 갑진년 새해를 맞고자 기획되었다. 작년 타종식 행사는 온라인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개최되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동해안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강구 삼사해상공원(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85-1)에서 대규모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2024 새해맞이 타종식’행사는 12월 31일(일) 22시부터 당대 최고 가수들이 출연하는 송년음악제로 식전 분위기를 달구고 자정, 경북대종 타종식을 거행한다. 특히 올해는 영덕군민 외에 타지의 방문객에게도 타종의 기회를 제공해 전 국민의 소망을 담을 예정이다. 이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경북대종 타종을 함께 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12월 22일(금)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신청 방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타종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연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 국민이 함께 울리게 될 경북대종은 1996년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 되던 해 조국통일, 민족화합이란 도민의 큰 뜻을 담아 영덕군에 세워진 웅장한 기념물이다. 통일신라시대 호국의 상징인 성덕대왕신종을 본따 만든 것으로 ‘동해의 찬란한 아침 햇살이 영원히 비칠 영지’인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설치되었다. 타종식 당일 송년음악제 외 부대행사로 새해맞이 운수대통 군민 서비스존, 복을 비는 떡국 나눔, LED포토존 등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추억으로 저장할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해맞이 타종식을 준비하는 군 관계자는 “맑은 바람과 태양의 기운 가득한 영덕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희망의 종소리를 나누고자 한다. 전 국민의 마음을 모아 2024년 새해를 힘차게 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새해맞이 타종식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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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운영 재개▲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운영 재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월 30일 자로 임시휴장에 들어간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가 오는 12월 15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는 왕피천공원과 해맞이공원을 잇는 총연장 715m에 최대높이 55m로, 일반 캐빈 10대, 크리스탈 캐빈 5대의 규모로 2020년 7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하였다. 울진군의 대표 관광시설로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오던 중, 기존 운영사의 부실 운영 등으로 불가피하게 계약을 해지하고, 건실한 위탁 운영사 선정을 위하여 임시휴장에 들어갔었다. 이에, 울진군은 부실 운영 방지와 운영 효율성을 위해 케이블카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군으로 귀속하며, 안전 운전과 서비스에 관련된 부분만 위탁 운영사에 맡겨 관련 책임을 명확히 하고, 운영비만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케이블카 운영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운영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에서 소비활동(숙박시설 이용)을 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탑승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위탁 운영사인 거제케이블카 주식회사는 경상남도 거제에서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이 있는 업체로 안전 운전과 서비스 등에 관해서는 확실한 장점을 가진 운영사이다. 정재헌 거제케이블카 대표는 “울진군 1,000만 관광객을 위하여 안전 운전과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그간 임시휴장은 울진군민의 공공자산이자 주요 관광자원인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의 조속하고도 항구적인 정상 운영을 위한 절박한 시간이었다”며 “울진군과 위탁 운영사가 함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관광 울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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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관광객 22만 명 방문…활기 찾은 포항 관광 부활 ‘청신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스페이스워크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22만여 명의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관광명소와 골목 상권에 한층 활기를 띠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이어진 추석 연휴 동안 1일 최대 5만 명, 총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스페이스워크 4만 명,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5만 명, 호미곶해맞이광장에 3만 명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체 방문객 6만 5,000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및 재해 복구로 잠시 주춤했던 포항 관광의 부활에 본격적인 ‘청신호’가 켜졌음을 알렸다. 이는 포항시가 다양한 K-컨텐츠 촬영지이자 해양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모든 순간, 드라마가 되는 도시’라는 관광도시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쌓아온 결과 포항만의 관광 성장 동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연휴 동안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포항 관광택시 10% 할인, 국민여가캠핑장 이용요금 20%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무료체험 이벤트에 800여 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고,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의 ‘전통문화체험’도 가족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아울러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동백꽃 필 무렵(남부권), 갯마을차차차(북부권), 이 연애는 불가항력(도심권) 등 K-드라마 촬영지 곳곳에 기념사진을 찍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일 북적였다. 특히 갯마을차차차 촬영지인 청하공진시장에는 태국·대만에서 온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매일 드나들었고, 동해안 최대 수산시장인 죽도시장에는 최근 방영한 드라마 무빙에서 극 중 고향이 구룡포인 배우 류승룡이 즐겨 먹었다는 ‘개복치’를 맛보러 방문한 국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다양해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개별 취향에 맞는 포항 테마 여행도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멋진 자연풍광과 함께 오어사, 보경사에서 가을 산행을 즐겼고, 친구·연인과 함께 온 관광객들은 영일대해수욕장, 용한 해변 등에서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트 투어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글로벌 한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해양문화관광과 해양스포츠 등 ‘K-관광 매력 도시’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고, 더욱 오래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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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목재문화체험장, 정식 개관 전 시범운영 ‘무료’▲ 영덕군목재문화체험장 2층 목재놀이체험실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목재를 통한 다양한 생활용품 제작과 목재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을 오는 1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있는 영덕읍 창포리의 산림생태공원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해맞이공원이 있다. 연면적은 1,599㎡이며, 1층엔 생활공예 제작 공간이 들어서 필통 등의 목제품을 만들 수 있고 2층 목재놀이체험실은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엔 2층 목재놀이체험실을 공개하며, 1층 생활공예 제작 공간은 목재 교육전문가를 채용해 프로그램 개발하고 있어 준비가 끝나는 대로 함께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영덕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이용객이 원하는 물품 등을 결정해 정식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추석 연휴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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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도민 대화합’ 제61회 경북도민체전 21일 개막(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21일(금) 오후 5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하나되는 화합울진, 미래향한 경북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24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도민체전은 23개 시군에서 1만1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벌이게 된다. 시(市)부는 30개 종목, 군(郡)부는 16개 종목에 참가해 울진종합운동장 외 36개 각 종목별 보조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맘껏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 군부 최초 2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다. 경북 체육의 새로운 발걸음을 딛게 하고,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로 상처를 입은 군민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함과 동시에, 도민이 중심이 돼 지방시대를 열어갈 위한 힘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필두로 대구·경북지역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식전행사에서는 울진문화원 국악공연과 가수 최누리와 풍금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공식행사 시작 전 개회식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화려한 식전행사가 끝난 후 공식행사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시군 1천200여명의 선수단 입장, 환영공연,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개회선언, 손병복 울진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의 개회사 및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회사, 체육인 헌장낭독, 내빈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성화맞이 공연 및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성화맞이 공연은 혼성 중창단과 소년소녀 합창단의 창작곡 공연 ‘경북의 숨겨진 보배’를 시작으로, 두 번째 ‘희망 울진의 힘으로’를 통해 산업과 청정 환경이 공존하는 울진의 비전제시, 세 번째 ‘미래를 향해 날아오르다’ 에어리얼 퍼포먼스와 네 번째 프리 드로잉 작가 임이삭의 스케치 퍼포먼스 ‘새로운 울진을 그리다’로 울진의 미래를 그리며 마무리된다. 뒤이어 식후행사는 오후 7시 25분부터 70분간 가수 이무진밴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정미애, 박군, 홍자, 스테이씨, 그리고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엔딩공연을 마지막으로 축하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도민체전의 꽃인 성화봉송은 20일 망양정 해맞이공원과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를 시작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계각층 군민들이 참여하는 봉송으로 이뤄진다. 성화봉송 주자로는 체육계 공로자 및 꿈나무 선수가 입장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및 손병복 울진군수의 성화합화 후 최종주자로 울진군청 소속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와 울진 출신 신영철 프로배구감독 (우리카드)이 성화점화를 진행한다. 개회식 전날인 20일 오후 7시에는 성화 안치식과 병행해 ‘함께, 가치’라는 주제로 전야제가 열렸다. 전야제에는 가수 은가은, 노라조, 박창근, 에일리 등이 무대를 꾸몄다. 한편, 대회기간 중 미술·사진전 등 각종 문화공연 행사도 개최된다. 23개 시군 농특산품 홍보 판매장, 케이터링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울진종합운동장 내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체전이 안전대회, 희망대회, 화합대회로서 앞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갈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는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